아이 돌반지 다섯 개를 시어머니가 상의 없이 파셨습니다
아이 돌잔치에서 금반지를 열 개 받았습니다. 집에 두기 불안하다며 시어머니가 맡아 주셨습니다.
금값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반지 얘기를 꺼냈더니, 시어머니가 그중 다섯 개를 이미 파셨다고 했습니다. 이백오십만 원이었습니다. 저희와는 상의가 없었습니다.
그 돈이 있던 곳
시어머니가 통장 하나를 내미셨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든 적금이었습니다. 반지 판 돈이 첫 입금이었고, 그 뒤로 매달 십만 원씩 시어머니가 더 넣고 계셨습니다. 남편은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판 반지 다섯 개 중 하나는 친정 엄마가 돌잔치 날 아이 손가락에 직접 끼워 준 반지였습니다. 반지는 금값이 아니라 준 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친정 엄마는 아직 이 일을 모르십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아이 돌반지, 맡아 준 할머니가 팔아도 될까요? 좋은 뜻이었다면 괜찮은 걸까요?
아이 돌반지, 맡아 준 할머니가 팔아도 될까요?
팔면 안 됐다아이 위한 거면 괜찮다둘 다 이해된다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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