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마감결과 공개친구

축의금 십만 원 내고 셋이 갔더니, 친구가 밥값이 모자란다고 했습니다

대학 동기의 결혼식이었습니다. 식장은 KTX로 두 시간 거리였고, 남편과 아이까지 셋이 아침 일찍 함께 갔습니다. 축의금은 십만 원을 냈습니다.

며칠 뒤 친구에게서 서운하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가 보낸 사진

친구가 보낸 사진은 식장 계약서였습니다. 식대가 한 사람에 팔만구천 원이었습니다. 제 가족 셋의 밥값만 이십육만 칠천 원. 친구는 아이 몫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기차표만 왕복 십이만 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제 결혼식에 오만 원을 냈습니다. 저는 그때도 지금도 축의금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축의금, 밥값만큼은 내야 할까요? 마음이면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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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밥값만큼은 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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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방청객1281 · 2026. 10. 5. 오전 11:34:16

    밥값 비싸다고 손님들 안오면 그것도 보기 안좋죠.잔치니까 많이 가서 풍성하게 축하해 줘야죠.밥 값 부담스럽다면 손님 초대 말던가.그냥 예익으로 빚만 안 지면 되죠.그거로 떼부자 될것도 아니고.

  • 방청객8985 · 2026. 10. 5. 오후 12:17:09

    인간답게 살기 힘들죠? ㅋㅋ

  • 배심원9760 · 2026. 10. 5. 오후 2:07:30

    축하는 돈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나의 축하받을 일을 돈벌이로 보는건가? 자기의 시간을 나를위해 투자해주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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