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조카 대학 등록금 오백만 원을 보태 달라고 합니다
형이 조카 대학 등록금이 모자란다며 오백만 원을 보태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전세 대출에 아이 둘 학원비까지 빠듯해서, 이번엔 거절할 생각이었습니다.
엄마가 꺼낸 통장
엄마가 낡은 통장 하나를 꺼냈습니다. 이십 년 전부터 사 년 동안, 매달 오십만 원씩 들어온 기록이 있었습니다. 제 대학 등록금이었습니다. 보낸 사람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공장에 들어간 형이었습니다. 형은 그 이야기를 한 번도 꺼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형은 몇 해 전 집을 사며 부모님께 일억을 받았습니다. 저는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학비를 대 준 건 고맙지만, 그걸로 지금 형편에 맞지 않는 돈을 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형이 몰래 대 준 학비, 조카 등록금으로 갚아야 할까요?
형이 몰래 대 준 학비, 조카 등록금으로 갚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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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받았으면갚는게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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