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한 친구가 축의금 삼십만 원을 돌려보냈습니다
대학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삼십만 원을 냈습니다. 식은 올렸지만 혼인신고 전에 두 사람이 갈라섰고, 석 달 뒤 친구가 제 축의금 삼십만 원을 봉투째 돌려보냈습니다. 받은 축의금을 전부 돌려주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봉투 안의 쪽지
쪽지에는 신혼집 계약금과 가전 위약금 천이백만 원을 혼자 물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도 네 돈은 네 것이라고요. 저는 그 돈을 다시 친구 계좌로 보냈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제 결혼식 때 그 친구는 오만 원을 냈습니다. 저는 지금 전세 대출 이자에 쪼들립니다. 삼십만 원은 저희 집 한 달 식비입니다. 남편은 돌려받은 돈을 왜 다시 보내느냐고 합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파혼한 친구가 돌려준 축의금, 다시 보내는 게 맞을까요? 받아 두는 게 맞을까요?
파혼한 친구가 돌려준 축의금, 다시 보내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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