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부은 계, 제 차례 곗돈을 한 친구가 먼저 받겠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친구 다섯이 매달 이십만 원씩 부어 온 계가 있습니다. 해마다 한 사람이 곗돈 천이백만 원을 받는데, 올해는 제 차례입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순서를 당겨 먼저 받겠다고 했습니다.
친구가 보낸 사진
친구가 보낸 사진은 남편 수술 동의서와 병원비 견적서였습니다. 천백만 원. 다음 주 수술이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저도 그 돈으로 다음 달 전세 잔금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저는 그만큼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순서는 십 년 전에 다섯이 같이 정한 것이고, 다른 친구들은 제 결정에 맡긴다고 합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곗돈 순서, 급한 친구에게 양보해야 할까요? 정한 순서대로 받아야 할까요?
곗돈 순서, 급한 친구에게 양보해야 할까요?
다른 사연
마감이 가까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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