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중4일 남음친구

친구 결혼식 사회를 봐 주고 오만 원짜리 상품권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친구 결혼식 사회를 맡았습니다. 대본을 쓰느라 두 주말을 썼고, 정장도 새로 맞췄습니다. 식이 끝나고 받은 사례는 오만 원짜리 상품권 한 장이었습니다.

신랑이 보낸 문자

며칠 뒤 신랑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부모님 사업이 넘어가서 식비까지 우리 둘이 대출로 냈어. 그 상품권이 지금 내 전부야. 꼭 갚을게.」

그래도 걸리는 것

같은 날 축가를 부른 다른 친구는 현금 삼십만 원을 받았습니다. 형편이 어려웠다면 사회 사례도 똑같이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결혼식 사회 사례, 서운해해도 될까요?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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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사회 사례, 서운해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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