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부모님께 드린 백만 원이 형에게 가고 있었습니다
명절마다 저는 부모님께 백만 원, 형은 이십만 원을 드립니다. 형이 형편이 안 좋다는 건 알아서 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보여 주신 통장
엄마가 통장을 보여 주셨습니다. 엄마가 형에게 매달 오십만 원씩 보낸 기록이 이 년째 찍혀 있었습니다. 형이 회사를 그만둔 뒤부터였고, 형은 그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걸리는 것
엄마는 「네 돈이 형한테 가는 게 아니다, 내 돈이다」라고 하십니다. 형네 아이들은 아직 어립니다. 그래도 다음 명절 봉투를 준비하는 손이 멈춥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형에게 흘러가는 부모님 용돈, 계속 드려야 할까요? 줄여야 할까요?
형에게 흘러가는 부모님 용돈, 계속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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