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중9일 남음친구

친구 아이 돌잔치에 이십만 원을 냈는데, 제 아이 돌잔치에는 연락도 없이 안 왔습니다

친구 아이 돌잔치에 이십만 원을 냈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 돌잔치 날, 그 친구는 연락도 없이 오지 않았습니다. 꼭 가겠다고 답장까지 했던 친구라, 식대 육만 원을 내고 자리를 잡아 두었습니다.

일주일 뒤 온 택배

일주일 뒤 그 친구가 보낸 택배가 왔습니다. 상자 안에는 아기 금반지 한 돈과 쪽지가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둘째가 응급실에 갔어. 정신이 없어서 연락도 못 했어. 미안해.」

그래도 걸리는 것

그날 저는 빈자리를 보며 하루 종일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응급실에서도 문자 한 줄은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상 갈등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사연입니다. 인물과 상황은 가상입니다.

돌잔치에 안 온 친구, 서운해도 될까요? 이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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